<국감>광주교육청 청렴도 전국 꼴찌..징계는 솜방망이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의 청렴도가 전국 16개 교육청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은 16일 전남도교육청에서 열린 광주.전남.제주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실시한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 광주시교육청이 7.04점으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중 최하위였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교육청이 광주시교육청 보다 0.1점 높은 7.14점으로 꼴찌에서 두번째를 차지했다.
특히 광주시교육청은 외부청렴도 부문에서 6.40점으로 가장 낮았으며, 제주교육청은 부패지수 부문에서 5.03점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하지만 광주시교육청의 교원징계는 대부분 경징계에 그쳐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8월까지 최근 3년간 총 29건의 교원징계 중 중징계가 20.7%에 그친 반면, 경징계는 79.3%에 달했다.
징계사유는 촌지 등 금품수수가 31%로 타 시도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직무태만 등 복무관련 27.6%, 음주운전 등 교통법 위반 13.8%, 폭력 6.9%, 성관련 3.5% 순이었다.
전남교육청은 최근 3년간 138건의 징계사유 중 교통법위반이 33.3%로 가장 많았으며 쌀직불금 부당수령 21.0%, 공무집행방해 10.1%, 성관련 7.3%, 폭력 5.8%, 체험학습 강행 등 복무관련 5.1%, 금품수수 2.2%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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