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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SI치료제 비상...875명분 불과

뉴시스 | 배상현 | 입력 2009.04.27 17:27

 




【광주=뉴시스】
돼지 인플루엔자(SI)가 전 세계를 공포에 빠뜨리고 있는 가운데 27일 광주시와 전남도가 확보한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확보량이 875명분에 불과해 비상이 걸렸다.

이에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광주시와 전남도에 각각 300명분을 긴급배정했지만 이를 모두 합해도 1500여명분에 불과하는 등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전남도의 경우 이날 현재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확보량은 8751캅셀, 875명분을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광주시의 경우 최근까지 960여명분을 확보하고 있었으나 사용기간(5년)이 지나면서 지난 2월 모두 폐기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광주시와 전남도에 각각 300명분을 긴급배정해 이날중으로 시.도에 도착할 예정이다.

더욱이 정부가 보유한 치료제 비축량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적정 보유량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심각성은 더하다.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은 이날 타미플루 등의 국내 보유량은 250만명 분으로 WHO가 적정보유량으로 권고한 전체국민의 20%수준(1000만명분)에 미달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치료제의 보유량을 500만명분으로 늘릴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치료제는 사용기간이 지나면 모두 폐기처분해야하는 등의 어려움으로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치료제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현재 광주시와 전남도 각각 300명분의 치료제가 내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배상현기자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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