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쌍화점' 29일 전주서 시사회

2008. 12. 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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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사)전주영상위원회는 조인성.주진모.송지효 주연의 영화 '쌍화점'의 시사회를 오는 29일 오후 전주 롯데시네마에서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사회는 영화 '쌍화점'이 전북 도내에서 촬영되는 동안 도움을 준 도민과 유관기관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전주시와 전주영상위가 함께 마련했다.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의 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쌍화점'은 원나라의 정치적 지배를 받던 고려말을 배경으로 왕위 찬탈의 음모 속에서 사랑과 배신으로 엇갈려 서로에게 칼을 겨누게 된 왕(주진모)과 호위무사 홍림(조인성), 원나라 출신의 왕비(송지효)의 이야기를 그린 서사극이다.

지난 4월 문을 연 전주 영화종합촬영소의 첫 작품인 '쌍화점'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영화종합촬영소 실내 스튜디오와 부안 영상테마파크에서 조인성 등 20여 명의 호위무사가 함께 생활하는 장면 등이 촬영됐다.

극장 개봉은 오는 30일이며 1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tele@yna.co.kr < 긴급속보 SMS 신청 >< 포토 매거진 >< 스포츠뉴스는 M-SPORTS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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