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인 미술전' 남원에서 개최

2008. 11. 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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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한국파룬따파(法輪大法)학회가 주최하는 '진선인 미술전(眞ㆍ善ㆍ忍 畵展)'이 18일 전북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24일까지 열릴 이번 전시회에서는 장쿤룬(張崑崙) 교수(미국)를 비롯해 천샤오핑(캐나다), 케이시 질리스(Kathy Gillis, 캐나다), 리위안(일본), 왕웨이싱(미국) 등 세계적인 화가 12인이 출품한 작품 39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작가들은 활동 무대와 미적 스타일, 문화적 배경은 각기 다르지만 모두 파룬궁(法輪功) 수련자란 공통분모를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 작가들은 지난 2001년 장쿤룬 교수가 중국 노동교양소(강제노동수용소)에서 석방된 것을 계기로 모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진선인 미술전은 '조화, 역경, 용기, 정의'라는 네 개 주제로 현 중국사회에서 상실된 인간의 존엄과 기본 인권을 일깨우는 실화들을 작품 속에 담아내고 있으며 작품에 그려진 실화들은 파룬궁의 가르침인 眞ㆍ善ㆍ忍(진선인)에 따라 살아가는 수련자들이 이야기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양심수와 불의의 희생자가 된 이들의 아픔을 그리고 있다.

김성수기자 i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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