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뿌리에 1315송이' 중국을 놀라게 한 마산국화 재배 기술
【마산=뉴시스】공봉식 기자 = "한 뿌리에서 1315송이의 국화꽃을 피운다니요?"
마산국화축제에 출품돼 세계 기네스 기록을 두번이나 경신한 다륜대작 천향여심(天香女心)이 중국 국화의 본향이자 200년 넘는 국화 전시의 역사를 가진 중산시의 국화촉진위원회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마산시축제위원회(위원장 안영준)는 "지난달 27일 중국 중산시(中山市) 소람진(小欖鎭) 산하 국화축제 추진단체인 국화문화촉진회(회장 황발지黃發枝, 現·중공중산시소람진위원회 부서기)를 방문한 자리에서 회원들이 무려 1315송이의 꽃을 피운 '다륜대작 최다 꽃송이 생산 세계 기네스' 인정서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4일 전했다.
이로 인해 마산국화축제위원회는 중국국화촉진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국화교류 전시협약' 의향서를 체결하고 돌아왔다.
양 단체는 향후 축제 운영의 경험과 지식 공유를 통해 양 축제가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축제의 기획, 홍보, 행사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상호친선과 공동발전의 계기를 마련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중산시 소람진국화문화촉진회는 지난 2007년에 중국 최대 규모의 국화전람회를 개최한 경험을 가진 유명한 단체로 도시간 순회행사로 올해는 오는 10월 하남성 개봉시에서 대단위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마산시축제위원회는 중국과의 국화 교류전시 협약을 계기로 일본과도 협약을 체결해 마산국화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품축제로 자리잡아 관광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bsk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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