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진주 같은 영화제' 23일~26일 진주서 개최

김세영 입력 2009. 7. 19. 14:04 수정 2009. 7. 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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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제4회 진주 같은 영화제'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경남 진주시 칠암동 경남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과 가좌동 진주시민미디어센터 독립영화관 인디씨네에서 열린다.

'우리라는 울타리를 뛰어넘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이번 영화제는 지역민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독창적이고 특색 있는 독립영화를 접함으로써 문화의식을 고취하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23일 오후 7시 경남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장형윤 감독의 '무림일검의 사생활', '아빠가 필요해', '편지' 등 3편의 개막작이 상영된다.

24일 오후 5시와 7시30분 독립영화관 인디씨네에서 황윤 감독의 '어느 날 그 길에서'와 윤덕현 감독의 '농민가' 등 2편의 독립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25일 오후 5시부터 인디씨네에서 최정민 감독의 '도시화' 등 지역에서 제작한 5편의 독립영화가 상영되며 같은 날 밤 10시 진주시민미디어센터에서 '독립영화인의 밤' 행사가 열린다.

26일 오후 5시부터 인디씨네에서 이주노동자영화제로 에듀아르도 살리나스 감독(필리핀)의 '해외 필리핀 노동자의 마음', 정해심 감독의 '문디', 장재현 감독의 '인도에서 온 말리', 때인 감독(버마)의 '위 메이크 코리아' 등 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같은 날 오후 7시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폐막식과 폐막작 심상국 감독의 '로니를 찾아서'의 상영을 끝으로 이번 영화제는 막을 내린다.

진주시민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 독립영화가 소통하는 창구가 될 것"이라며 "지역공동체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뤄지는 새로운 축제의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민미디어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경남도와 진주시, 경남영화협회, '제4회 이주노동자 영화제' 사무국, 독립영화배급지원센터 등이 후원한다.

김세영기자 young@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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