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사회봉사단, 주말 이용 다양한 봉사

2008. 10. 1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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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수확이 한창인 가을을 맞아 바쁜 농민들을 위해 S-OIL봉사단이 주말인 11일 하루 일손돕기에 나섰다.

S-OIL사회봉사단 30여명은 울산 울주군 온산읍 거남마을을 찾아 배 수확과 선별 및 저장작업을 돕는 등,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오전 배농가 농민들에게 배 수확 요령을 배운 봉사단들은 오후부터 본격적인 배 수확작업에 들어가 농민들의 한 해의 기쁨을 같이 누리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현욱 상무는 "농촌지역에 일손이 많이 부족해 어르신들이 힘들게 수확하는 모습에 안쓰러웠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 내 어디든지 일손이 필요하다면 봉사단이 꼭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날 오후 7시에 또 다른 봉사단 20여명은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과 소년, 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남구 옥동 문수구장에서 울산MBC가 주최하는 '2008 Big Music Festa' 난치병 어린이 돕기 새 생명 콘서트에 함께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S-OIL에서 약 1000만원을 지원해 입장권 전액을 지원했으며, 봉사단이 직접 공연시작부터 마칠 때까지 이들을 돌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S-OIL은 특화된 봉사활동과 5대 지킴이 프로그램으로 활발히 봉사활동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의 울산시산업대상 지역사회공헌 부문 수상자로 선정 된 바 있다.

박선열기자 ps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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