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병원노조, 19일 파업돌입 예정
2008. 5. 17. 13:45
【부산=뉴시스】
동아대 병원노조가 사측과의 최종협상이 결렬되면서 19일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일, 최종 교섭기한을 10일간 연장한 동아대의료원 노사는 부산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가 16일 열렸지만 노조측은 사측이 일방적으로 단협해지를 선언한 가운데, 비정규직 문제 등 현안을 놓고 막판교섭을 진행했지만, 협상이 결렬되면서 19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부산지방노동위원회가 조정중지를 선언하면서 노조는 합법파업을 할 수 있게 됐지만, 노동위원회의 필수유지업무 인원 결정을 남겨놓고 있어 파업돌입에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갈수만기자 jg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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