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20대 총선 선거사범 304명 입건
2016. 6. 27. 16:02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지검은 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대구·경북에서 선거사범 304명(산하 지청 통계 포함)을 입건해 이 중 75명을 기소하고 30명을 불기소 처분했다고 27일 밝혔다.
나머지 199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당선인 본인이나 당선인 선거 관계자가 관련된 경우는 11명에 모두 23건이다. 지역별로 대구 4명에 5건, 경북 7명에 18건이다.
수사 대상에는 초선에서부터 3선 이상 중진급 의원 주변 인물 등이 든 것으로 전해졌다.
위반 행위는 제3자 기부, 허위 사실 공표, 금품 살포, 상대 후보 비방, 부정 선거운동 등이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이번 총선과 관련해 지금까지 대구·경북에서 국회의원 당선인 본인을 기소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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