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젊은층과 소통 강화

대구 2014. 5. 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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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 권영진 후보가 11일 대구시 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된 '세대공감, 청소년과의 토론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권영진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새누리당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청소년, 대학생들과 잇따라 만나 젊은 세대와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권 후보는 지난 10일 대구시내 대학생 1백여 명과 함께 선거사무실에서 '대학생과의 대화' 시간을 가진데 이어 다음 날인 11일에는 대구시 청소년수련원에서 3백여 명의 청소년이 참석한 '세대공감, 청소년과의 토론회'에 참석하는 등 젊은이와의 소통강화에 나섰다.

권 후보는 이 자리에서 '혁신과 창조'를 강조하며, "시민 속에 들어가 시정에 대한 이해를 적극적으로 구하는 시민 속의 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학생들의 취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자리 시장이 되겠다"면서 "젊은 대학생과 청소년들이 지역사정을 알려 노력하고 시정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관심을 가진다면 청년실업 문제도 더 빨리 해소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시장이 되면 1천억 펀드를 조성하여 젊은이에게 창업자금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창업 후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며, 첨단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경영지원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권 후보는 "시청 공무원들이 이때까지 살아온 갑의 자세를 버리도록 하기 위해 자신이 앞장서겠다"며 "만약 시장이 된다면 갑의 입장에서 시정을 펼치지 않고 존경받는 을(乙)의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영진 후보 선거사무소는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선거대책위원회'의 명칭을 공모를 통해 정하기로 하고 다양한 정책과 아이디어, 시민불편 개선사항 등을 엽서나 인터넷, SNS 등으로 접수하기로 했다.

권 후보 측은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 대구시당 선대위 속에 후보와 함께하는 시민선거대책위원회를 포함시킬 예정"이라며 "가능한 이른 시간에 선대위를 출범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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