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공장서 수백만원 판돈 걸고 투견 도박
김정훈 기자 2012. 12. 10. 09:44
경남 함양경찰서는 폐업한 공장에서 판돈 수백만원을 걸고 투견 도박을 한 혐의(도박·도박개장)로 임모씨(34) 등 56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임씨 등은 지난 8일 오후 9시쯤 함양군 지곡면 폐공장에서 개싸움을 붙인 뒤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한 명당 최소 10만원씩, 모두 500만원 규모의 판돈을 걸었다.
경찰은 투견장을 개설하고 참여자를 모집한 임씨 등 2명에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단순 가담자들은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선관위 시연장에 나타난 부정선거론자들…“CCTV를 어떻게 믿냐” “지문인식도 뚫려”
- 분노한 경호처 직원들 “김성훈 사퇴하라” 연판장
- 이철우 “윤 전 대통령, 약주도 한 잔 안 하셔서 걱정”
- 마은혁, ‘한덕수 헌법재판관 지명 헌법소원’ 주심 맡는다···가처분 인용 여부 촉각
- [단독]윤 파면됐어도…인천국제공항보안 사장에 국힘 출신 ‘낙하산 인사’ 추진
- ‘373명 탑승’ 마닐라발 LA행 필리핀 여객기 일본에 비상착륙···기내 연기 발생
- [속보] 윤석열, 11일 오후 5시 한남동 떠난다···파면 일주일 만에 사저로 이동
- ‘피의자’ 이완규 헌법재판관 자격 논란, 과거 수사받은 재판관은?
- [단독] 5411억→1300억, 폭싹 주저앉은 기초학력 예산 “교육격차 어쩌려고…”
- 양주 5살 남아 학대 후 숨지게 한 태권도 관장, 징역 30년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