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 살해한 외할머니 긴급체포
박준 2012. 11. 26. 07:30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자신의 딸이 사위와 가정불화로 자주 다투고 술을 자주 마시는 것에 대해 불만을 품은 외할머니가 손녀를 목졸라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26일 모텔에서 자신의 손녀를 목졸라 숨지게 한 외할머니 구모(61)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씨는 지난 24일 오후 7시께 대구시 중구 남성로 소재 한 모텔에서 자신의 손녀인 김모(5)양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구씨가 평소 자신의 딸이 사위와 가정불화로 자주 다툼을 벌이고 술을 자주 마시는 등 불행해 진 것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 경찰은 현재 구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조사를 마무리 하는 데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polo5743@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뉴시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티아라 아름, 前 남친과 폭로전 "협박 당해 강제로 사채 써"
- 삼혼설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사생활 부담"
- '건물의 여왕' 김지원…강남 63억 빌딩 매입
- 손남목 "최영완, 결혼 10일 전 파혼 통보…본인이 아깝다는 생각에"
- 77세 김용건 늦둥이 득남 "부의 상징…돈없으면 못낳아"
- 한소희, 지하철 바닥에 앉아 명상?[★핫픽]
- "가해자 누나는 현직 배우"…부산 20대女 추락사 유가족 폭로
- 파경 이윤진 "이범수 모의총포 위협"…비비탄 의혹 반박
- 김구라 "이병헌이 득녀 축하했지만…이혼·재혼 민망"
- 한효주 "하루 13명과 키스신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