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대통령 비난 전단지 살포..경찰 수사

하경민 입력 2015. 6. 11. 07:57 수정 2015. 6. 1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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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전단이 살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20분께 부산진구 서면1번가 일대에 대통령을 비난하는 전단지(가로·세로 15·21㎝) 1000여 장이 살포된 것을 환경정비순찰 중이던 구청 공무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메르스보다 대통령이 더 무섭다'라는 제목의 전단지에는 '세월호로 아이들이 죽고, 메르스로 어른들이 죽어도 대통령은 책임지려 하지 않고 국민들은 알아서 살아남아야 하는 현실'이라는 내용 등이 담겼다.

경찰은 8층 건물 옥상에서 전단지가 뿌려졌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전단 살포자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부근의 CCTV를 분석 중이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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