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민주화동지회, 시국 선언 동참
신형근 2009. 6. 18. 23:46
【춘천=뉴시스】이명박 정부의 국정기조 변화를 촉구하는 시국 선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춘천 민주화동지회가 시국 선언에 동참했다.
춘천 민주화 동지회는 이명박 정부의 국정전환을 촉구하는 시국 선언문을 18일 발표했다.이들은 "과거 군사독재정권과의 오랜 싸움을 통해 중산층과 서민을 위하고 분권과 균형 발전을 추구해온 대한민국 민주화의 소중한 가치들이 일순간에 소멸되는 것을 결코 좌시할 수 없다"며 동참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전직 대통령의 자진이라는 비극을 불러온 데 대해 책임을 인정하고, 국민 앞에 사과할 것과 사회적 약자들에게 가한 정권 차원의 폭력적 행위에 대해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또 "국민의 의사표현의 자유와 알 권리를 제한하려는 기도 중단, 미디어 관계법을 비롯한 MB악법, 수도권 규제완화, 수질오염 총량제 등 규형발전을 저해하는 지방 죽이기 정책 철회 등을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신형근기자 shk@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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