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광덕산 천문과학관 11월 개관

한윤식 입력 2009. 3. 22. 13:53 수정 2009. 3. 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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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시스】강원 화천 광덕산에 건립중인 천문과학관이 11월 개관된다.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4년 타당성 조사를 완료한 이후 군부대 협의, 도유림과 군유림 교환 등으로 지연됐던 광덕산 천문과학관 건립사업이 각종 행정절차를 끝내고 이달부터 진입도로 정비와 건축공사를 재개,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사내면 광덕산(해발 1047m) 정상에 건립되는 천문과학관은 52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37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원형 돔 모양으로 건립된다.

연건축면적 1240㎡에는 천체 투영실(직경 12m), 관측실(직경 8m), 보조 관측실을 비롯해 교육전시.업무지원.편의 및 기타 공용시설을 갖추게 된다.

특히 광덕산 천문과학관은 일반 천문대 가운데 가장 구경이 큰 1000㎜ 망원경이 설치되며 완공 이후에는 조경철 박사가 기증한 개인 소장품과 천문자료 등도 전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광덕산은 주변에 잡광이 없어 금성 등 낮게 뜨는 별들을 관측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산천어축제 쪽배축제 토마토축제 등 지역 관광과 연계한 전국적인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한윤식기자 ysh@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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