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내년 4·13 총선 자천타천 8명 떠올라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내년 4월13일에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자천타천으로 예상 후보군이 형성되고 있다.
강원 강릉 지역구에서는 새누리당 권성동 국회의원의 3선 도전 출마가 확실한 가운데 새누리당 경선에 낙선한 박영화 변호사와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다 고배를 마신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선 김현(여·비례대표) 국회의원과 김경수 강릉지역위원장, 홍기업 전 새정치연합 강릉시장 후보의 이름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노동당은 일찌감치 최종문(민주노총 강릉지역지부 사무차장) 노동당 영동당협 대변인을 후보로 세우고 총선 모드에 돌입했다.
정의당에서는 춘천에서 강선경 강원도당위원장과 엄재철 전 강원도지사 복지특보가, 원주에서 최석 외국인노동자인권보호단체 함께하는 공동체 이사가 출마를 준비하는 것과 달리 출마의 뜻을 내비치는 당원이 없어 인물난을 겪고 있다.
무소속 후보로는 최욱철 전 국회의원의 출마설이 지난해부터 정가 관계자들 사이에서 출마설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이나 남았지만 출마의 뜻을 품은 정치인들은 점차 자신의 이름을 지역에 알리며 외연을 넓혀 나가고 있다.
이는 공식 선거전에 앞서 당내 경선까지 치러야 하는 일정을 감안할 때 1년을 남겨둔 지금부터 당 안팎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올려야 하는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한편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현행 3대1까지 허용하고 있는 선거구 인구 격차를 올해 말까지 2대1로 줄이라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따라 선거구가 재조정되는 큰 변화를 맞지만 강릉은 예외다.
선거구 통합 대상 지역으로 떠오른 곳은 철원·화천·양구·인제, 홍천·횡성 선거구로 인접 도시인 춘천과 원주(갑·을)로 편입될 수 있다.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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