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안희정과 함께할 장수들 필요"..충남후보 격려

허수진 기자 2016. 3. 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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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표, 홍성 방문..안 지사에 대한 애정 드러내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가 29일 강희권 후보(홍성예산)의 홍성 사무소를 방문, 격려하고 있다.© News1

(홍성=뉴스1) 허수진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9일 “충남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많이 만들어주셔야 안희정 충남지사가 나중에 힘을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충남지역 후보들을 격려하고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현장 지원에 나선 문 전 대표는 홍성 강희권 후보(홍성·예산) 사무소를 방문해 이와같이 안 지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문 전 대표는 “요즘 충청지역에서 안 지사가 큰 정치 지도자로 크고 있다”며 “안 지사의 시대가 내일 대선이 될지 그 다음이 될지 알 수는 없지만 혼자서는 안된다. 같이 할 장수가 있어야 힘을 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청 지역에서 국회의원들이 많이 나온다면 추후 안 지사가 대선에서 강력해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문 전 대표는 강 후보에 대해 “일찍이 고향에 내려와서 고향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다"며 "홍성·예산 지역은 원래 우리 당으로써는 매우 어려운 곳인데, 이번에 강 후보가 확실하게 바꿔놓을 것으로 믿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강 후보와 함께 홍성시내 상가지대를 돌며 상인들을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문 전 대표는 당진과 서산을 방문해 각각 어기구, 조한기 후보와 함께 유권자들을 만났고 홍성에 이어 논산으로 이동, 논산·계룡·금산 지역구 김종민 후보를 격려할 예정이다.

koalaluv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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