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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 www.hankooktire.com) 복지재단은 10일 오전 11시30분 대전시 대덕구 대덕장애인복지관에서 한국타이어와 다문화가정지원 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타이어는 대전카톨릭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대전모이세를 비롯해 천안모이세, 모이세 이주여성쉼터 등 3개 기관에 총 2000만원을 지원했다.

대전모이세 등의 기관들은 다문화가정의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안정되고 조속한 정착을 위한 교육, 의료, 문화활동 등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복지재단 박찬웅 국장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국제결혼으로 문화적·환경적 어려움과 사회적 차별로 고통 받고 있는 다문화가정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문화를 빠르게 이해하고 한국생활에 정착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 내 다문화가정 지원사업·봉사활동은 한국타이어 사내 봉사써클인 '나눔회' 등 각종 봉사 동호회 차원에서의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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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송기자 h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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