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호평 봇물 "기존 뉴스와 차원 달라, 자발적 시청료 내고파"

뉴스엔 2012. 1. 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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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1월 27일 공개된 '뉴스타파(News Tapa)' 첫 방송 후 네티즌들은 "기존 뉴스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호평을 보냈다.

뉴스타파는 '뉴스답지 않은 낡은 뉴스를 타파하고 시민들이 보고 싶은 뉴스를 성역 없이 탐사 취재해 보도한다'는 담고 있는 타이틀로, 전국언론노동조합이 해직 언론인들과 함께 만드는 방송뉴스다.

뉴스타파 1회는 43분 21초 분량으로, 지난 10.26 재보선 당시 투표소를 변경한 것에 대해 투표소 현황 및 변경사유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서울시 선관위의 '꼼수' 의혹을 제기했다.

뉴스타파는 이 내용에 관한 추가 취재를 통해 투표소 변경에 관한 의혹을 철저히 규명해 2회 방송에서 보도하겠다고 예고했다.

뉴스타파는 이어 현 정부가 정권 말기 14조원대의 미국 무기수입을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으며 이를 통해 폭로전문사이트 위키리크스의 미국 비밀외교문건에서 언급된 한국관련 내용들을 검증했다.

뉴스타파는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 집 앞에서 사과를 요구하다 MBC 이상호 기자가 체포된 것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뉴스타파는 이상호 기자가 체포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이 속상하다"고 말하는 이상호 기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또 당시 영상을 공개하며 의경 폭행의혹을 제기했다.

'돌발영상 시즌2'에서는 정연주 KBS 전 사장 무죄판결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방송3사 뉴스가 이를 제대로 다루지 않은 점에 대해 지적했다. 또 정연주 전 사장을 직접 인터뷰해 정연주 전 사장 입장을 직접 전해듣기도 했다.

뉴스타파 마지막은 CBS 변상욱 대기자가 칼럼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 한나라당 탈당이 아무 의미가 없다는 내용 및 이명박 정부의 레임덕 현상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뉴스타파 1회를 접한 네티즌들은 "43분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다", "뉴스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느낌", "기존 뉴스는 정말 선택적인 보도에 불과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진해서 시청료를 내고싶다" 등 호평을 내렸다.

또 "차분한 진행 속에 좀 더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볼 수 있었다", "정말 궁금했지만 다루지 않았던 것들을 다뤄줬다는 점에서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줬다고 볼 수 있다", "해직 언론인들이 아니라 참 언론인들", "기존 뉴스와 차원이 다르다" 등 반응도 보이며 2회를 기대했다.

뉴스타파는 유튜브 뉴스타파 채널(http://youtu.be/Biu0OVr5Qhk) 등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유튜브 스트리밍 형식이므로 스마트폰 등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사진=뉴스타파 1회 캡처)

[뉴스엔 김종효 기자] phenom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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