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소' 역풍, 대통령 지지율 20%대

류정민 기자, dongack@mediatoday.co.kr 2008. 5. 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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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국민 납득할 해결책 나와야"

[미디어오늘 류정민 기자]

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이사장 안병직)가 지난 5일 이명박 대통령 국정수행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20%대 후반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여의도연구소 정책조사팀 관계자는 7일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여론조사를 했는데 20%대 후반으로 나왔다. 미국 쇠고기 수입 관련 시위가 일어나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흐름이 많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미국 광우병 쇠고기 수입 논란이 벌어지면서 정부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도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대 후반의 국정수행지지도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 이후 조사된 여론조사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 이명박 대통령. ⓒ연합뉴스

중앙일보 "현직 대통령 지지율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

그것도 한나라당 싱크탱크 조사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여의도연구소 관계자는 "쇠고기 문제와 관련한 대책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지지율 흐름은 달라질 것이다. 국민이 납득할만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중앙일보는 7일자 8면 <&ldquo;이 대통령 지지율 20%대로 떨어져">라는 기사에서 "현직 대통령의 지지율로는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집권 5년 동안 최저 지지율이 20%대 중반이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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