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와대 박재완 수석은 허문도의 부활"
장우성 기자 jean@journalist.or.kr 2008. 7. 18. 22:30
통합민주당 김현 부대변인은 18일 논평에서 청와대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이 신동아 8월호에 실린 인터뷰에서 "이명박 정부의 국정 철학을 구현할 인물이 KBS 사장이 돼야 한다"고 말한데 대해 "청와대 박재완 수석은 공영방송을 정권의 전리품으로 여기는 '5공시대의 허문도 정무수석의 부활'"이라고 비판했다.
김현 부대변인은 "박재완 수석의 이같은 망언은 YTN 사장 날치기 인사, KBS 신태섭 이사 몰아내기, MBC 방송에 대한 중징계 등 일련의 방송장악 시도가 청와대 각본에 의해 이뤄지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는 것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심대한 도전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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