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김진곤 교수, 미국물리학회 석학회원 선임

강진구 2009. 11. 2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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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포스텍(포항공과대.총장 백성기)은 화학공학과 김진곤 교수(51)가 미국물리학회(APS American Physics Society) 최고 영예인 석학회원(Fellow)에 선임됐다고 23일 밝혔다.

김 교수는 블록 공중합체 분야에서 새로운 발견을 통해 차세대 정보저장소재 기술을 비롯한 신기능 나노 물질 개발에 관한 선도적 연구를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물리학회 고분자물리분과(Division of Polymer Physics)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

미국물리학회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정회원 중 0.5% 이내의 인원만을 석학회원으로 선임하고 있어 관련 분야 학자들 사이에서 석학회원 선임을 큰 영예로 받아들이고 있다.

김 교수는 미국 폴리테크닉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LG화학을 거쳐 지난 1993년 포스텍에 부임했다.

국제학술지인 '폴리머(Polymer)'의 편집위원과 함께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 창의연구(옛 창의적연구진흥사업단) 블록공중합체 자기조립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국제 고분자 가공학회 한국대표와 동 학회의 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 지부 사무총장을 역임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김 교수는 고분자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발표해 국내에서 이달의 과학기술자상(2003), 삼성 고분자 학술상(2006)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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