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 뮤지컬·연극 할인서비스 봇물

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12일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할인혜택을 주는 뮤지컬·연극들이 풍성하다.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 사진 > 은 12월23일까지 R석 3만원, S석 2만원(1인 2매)에 관람 가능하다. 사춘기 청소년들이 겪는 불안과 혼란을 강렬한 록 음악으로, 사랑에 눈떴을 때의 미묘한 감정을 잔잔한 발라드로 버무린 작품이다.

서울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볼 수 있다. 02-744-4011
◇서울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2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판타스틱스'는 2010년 1월17일까지 본인에 한해 전석 2만원에 볼 수 있다. 50년 간 공연된 세계 최장수 뮤지컬이다. 단일극장에서만 50여년동안 1만7162회 공연, 이 부문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196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소년 마트와 소녀 루이자의 성장담을 그린다. 02-762-0010

◇뮤지컬 '엄마의 약속'은 30일까지 1만원에 관람가능하다. 지난해 5월 MBC TV 휴먼 다큐멘터리 '사랑'이 소개한 고 안소봉의 가족 이야기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갓 낳은 딸을 위해 위암과 1년10일 동안 사투한 고인의 눈물겨운 투병기다.

서울 대학로 스타시티극장 2관에서 볼 수 있다. 02-547-6858
◇뮤지컬 '화랑'은 13일부터 22까지 1만원에 관람 가능하다. 신라 화랑의 성장기를 그렸다. '서라벌 슈퍼스타'라는 부제 그대로 화랑을 당대 최고의 아이들 스타로 설정, 그들의 꿈과 좌절 등을 담아냈다.

서울 대학로 스타시티 1관에서 볼 수 있다. 02-468-6443
◇연극 '웃음의 대학'은 13~22일 공연 관람 시 전석 50%(1인 2매)를 할인해 준다.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했다. 관객에게 웃음을 주는 희극을 모두 없애버리려는 냉정한 검열관과 웃음에 모든 것을 건 작가가 벌이는 7일간의 해프닝을 그렸다.

봉태규(28), 안석환(50), 송영창(51) 등이 출연한다. 서울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1관에서 볼 수 있다. 02-766-6007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는 29일까지 전석 1만5000원에 볼 수 있다. 1인 2매이며 회당 20매 한정이다. 새 대통령의 취임 특사로 풀려난 두 늙은 도둑이 마지막 한탕을 벌이기 위해 높은 분의 미술관으로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담았다.

삼성동 COEX 아트홀과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볼 수 있다. 구로 프라임 아트홀에서는 15일까지 전석 1만원에 볼 수 있다. 02-766-6007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15일까지 공연되는 연극 '시집가는 날'은 1만원에 볼 수 있다. 극작가 오영진(1916~1974)의 희곡이 원작이다. 혼례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뤘다.

수원여대 연기영상과 교수인 탤런트 정보석(47)이 제자들과 호흡을 맞춘다. 031-290-8374

◇연극 '염쟁이 유씨'는 13~29일 관람 시 50%(1인 2매)를 할인해 준다. 염을 업으로 해온 염쟁이 유씨를 통해 삶과 죽음의 의미를 유쾌하게 그렸다. 모노드라마로 배우 유순웅(46)이 홀로 주인공 유씨를 비롯해 조직폭력배, 기자 등 1인15역을 소화하며 극을 이끈다.

서울 대학로 예술극장 나무와물에서 볼 수 있다. 02-3676-3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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