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정영희, "이공계 자퇴율 월등히 높아..대책마련 시급"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이공계 기피현상이 심각하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정영희 의원(친박연대, 비례대표)은 7일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15개 주요 국립대학의 계열별 자퇴비율을 파악해 본 결과, 자연계열과 공학계열의 자퇴율이 교육, 사회, 예체능 계열에 비해 두드러지게 높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8년 기준 15개 국립대 인문계열과 사회계열 대학생의 자퇴비율은 8.04%, 7.75%, 교육계열 자퇴비율은 7.36%로 나타났다. 또한 의약계열과 예체능계열은 이보다 낮은 5.79%와 7.10%로 집계됐다.
반면 공학계열과 자연계열의 자퇴비율은 각각 10.57%, 10.68%로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의약계열(7.04%→5.79%)과 예체능계열(9.37%→7.10%), 인문계열(9.47%→8.04%)의 경우 2007년에비해 자퇴율이 크게 낮아진데 비해 공학계열(11%→10.57%)과 자연계열(10.7%→10.68%)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 의원은 "이공계 기피 현상의 심화는 학문의 균형발전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공계 대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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