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女大 여성ROTC 설치 신청

2010. 8. 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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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정치] 4년제 7개 여자대학이 여성학군단(ROTC)을 설치하겠다는 신청서를 국방부에 제출했다.

30일 국방부에 따르면 여자대학 중 마지막으로 동덕여대가 이날 여성학군단을 설치하겠다고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광주, 덕성, 서울, 성신, 숙명, 이화여대 등 4년제 6개 여자대학이 신청서를 냈다.

동덕여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가칭 'ROTC 육성반'을 신설해 ROTC 장교를 꿈꾸는 1,2학년 학생에게 체력단련, 국토순례, 장학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지난 12일 여자대학 학군단 시범대학 선발 공고를 낸 데 이어 여자대학의 학사담당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방부는 여성학군단 설치를 희망하는 여자대학 중 1개 대학(30명)과 서울, 경기, 충청, 영남, 호남, 강원 등 학군단 편성 대학 중 6개 시험대학(30명)을 선정해 자유경쟁으로 여성 후보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내달 15일 시험대학을 선정 발표하고 같은 달 16일부터 10월 22일까지 지원서를 받아 11월 30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내년 1월 초부터 3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게 된다.

여성 학군사관 후보생의 선발기준과 교육훈련, 임관 후 진로 등은 남성 후보생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남성을 비롯한 여성들도 대학 졸업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직업군인이 안정적인 직업 중 하나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모든 여자대학이 여성학군단 설치를 신청한 것으로 국방부는 분석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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