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21 2단계 평가서 36개팀 탈락

2010. 9. 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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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BK21) 실적을 평가한 결과 전국 단위 대형사업단 가운데 서울대와 고려대가 각각 6개 분야, 연세대와 KAIST가 각각 3개 분야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단위 핵심사업팀 20개 분야에서는 경희대가 4곳, 서울대가 3곳, 세종대가 2곳에서 최상위를 차지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일 전국 70개 대학, 555개 사업단(팀)을 대상으로 한 BK21 4차 연도 연차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3월 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의 사업수행 실적을 사업단위별ㆍ지역별ㆍ분야별로 상대 평가하는 방식이다.

지역 단위 대형사업단 중에서는 부산대 경북대 전북대 등이, 지역 단위 핵심사업팀 중에서는 경북대 동서대 등이 최상위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는 엄격한 성과 관리를 위해 예년보다 평가 기준을 한층 강화했다. 이 때문에 성과가 극히 부진한 36곳이 지원 대상에서 탈락했다.

탈락한 사업단 중에는 인하대가 4곳으로 가장 많고 성균관대 조선대 3곳, 건국대 영남대 홍익대 세종대 한남대 부산대 인제대 2곳, 이화여대 연세대 중앙대 부경대 창원대 경북대 백석대 제주대 한양대 서울시립대 1곳이었다.

또 분야별 하위 사업단 120곳은 순위에 따라 사업비의 10~30%를 삭감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3차 연도 연차평가 결과에서는 탈락한 사업단이 6곳에 불과했고 사업비가 삭감된 곳은 112곳, 감액 비율은 8~12%였다.

중도 탈락한 사업단 수는 늘었지만 전체 사업단의 연구 실적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임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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