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슬럼프 이렇게 극복하라

2010. 7. 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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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압박감부터 떨쳐야… 최소 주1회 적당한 운동을

여름은 끈적이는 날씨와 함께 코앞으로 닥친 수능시험 불안감으로 대입 수험생들의 학습의욕이 떨어지는 시기, 즉 '슬럼프' 기간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심리적 압박감을 떨쳐야 한다.

비상에듀학원 수리영역 대표강사인 강욱씨는 "장마철인 요즘, 개인적인 심리상태와 눅눅한 날씨가 결부돼 이런 고민을 하는 학생들이 특히 많다"며 "학기 초와 현재의 학업량 등을 비교하도록 권할 것"을 조언했다.

수학 점수가 크게 오르지 않아 고민이 된다면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 풀었던 문제 수와 현재 자신이 풀고 있는 문제 수를 비교해 보자. 이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했던 공부가 헛된 공부가 아니라는 점을 상기시키며 '지금처럼 꾸준히 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마인드 컨트롤을 해야 한다.

수능에 대한 불안감도 떨쳐야 한다. 적당한 불안감은 집중력을 높이지만 정도가 심해지면 문제가 된다. '시험결과가 내 인생을 결정짓는다'는 생각을 없애고 당장 1∼2점이 부족해도 '실제 시험에선 잘 나올 거다'라는 자신감을 갖고 공부해야 능률이 오른다.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수험생은 늘 피곤하다. 장시간 큰 움직임 없이 공부하므로 신체 순환기능이 떨어지고 만성 두통, 소화불량, 어깨 결림에 시달린다. 수능까지 체력을 유지하려면 지금부터는 적당한 신체활동이 필요하다. 최소 주 1회는 좋아하는 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땀을 흘리면서 육체적, 정신적 노폐물도 함께 배출해야 한다.

수험생 중 만성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도 의외로 많은데 이는 잘못된 수면 습관에서 기인한다. 스스로 하루 중 어떤 시간에 잠을 자고 어떤 시간에 깨어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낮잠을 많이 자서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면 낮잠을 줄이거나 없애도록 노력해야 한다. 절대적인 수면시간이 부족하다면 당연히 잠자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아토피와 같은 피부질환, 알레르기와 같은 계절성 질환도 문제다. 이런 질환은 치명적이진 않지만 쉽게 고칠 수 없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학습 효율에 저해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이경희 기자 sorimoa@segye.com〈도움:비상에듀 강욱 대표강사〉[Segye.com 인기뉴스] ◆ 얼굴에 테이프 칭칭 감긴채 버려진 강아지 '충격'◆ 장동건 모델 화장품을 선물한 '여친' 마음은?◆ 여친母 살해후 "밥해달라"…'뒤틀린 사랑'의 끝◆ 쓰레기장서 시신 51구 무더기 발견 '경악'◆ '컴백' 손담비 잇단 논란… 위기 자초했나?◆ 신원미상 남성2명 목맨 변사체 잇따라 발견◆ 父子 포함 마을주민 9명… 여중생 성폭행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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