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만 울산교육감 "중.고교 교복 무상지급"

입력 2010. 7. 1. 15:19 수정 2010. 7. 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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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김복만 울산시교육감은 "내년부터 지역 중ㆍ고교 신입생에게 교복을 무상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1일 취임식에 이어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교복 무상지급은 선거 때 유권자에게 한 공약"이라며 "하반기에 긴요하지 않은 예산을 최대한 줄여 교복 구매 예산을 확보하고 도매로 싸게 사들이겠다"고 말했다.

이 지역의 내년도 중ㆍ고교 신입생은 3만3천여명으로 동ㆍ하복을 합쳐 1인당 20만원으로 추산할 때 교복 구매 총예산이 60억원을 넘어서는 만큼 예산 확보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교육감은 앞서 이날 오전 11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교사 중심의 학력향상 전담반을 구성해 울산의 교육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학교폭력 방지대책을 마련하고 인성교육을 강화해 학교를 안전지대로 만들겠다"며 "특히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스포츠과학고와 에너지마이스터고를 설립해 학생들의 학교선택권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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