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순수취업률 60.4%..전국 국립대중 하위권
입력 2009. 10. 15. 16:04 수정 2009. 10. 15. 16:04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경북대학교의 순수취업률이 60.4%로 전국 27개 국립대 중 하위권인 22위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북대에 대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국정감사에서 이철우 의원(한나라당)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대학원 진학과 군입대 등을 제외한 순수취업률에서 경북대는 본교 60.4%와 상주캠퍼스 65.9%를 각각 기록, 전국 국립대중 22위와 16위를 차지했다.
경북대 본교는 졸업자 4천183명 중 취업 2천108명, 진학 639명, 입대 20명, 외국인유학생 35명, 미취업자 1천358명, 기타 23명 등으로 순수취업률 60.4%를 기록했다.
상주 소재 제2캠퍼스는 졸업자 1천303명 가운데 취업 819명, 진학 58명, 유학생 3명, 미취업자 382명, 기타 41명 등으로 순수취업률 65.9%를 보였다.
이 의원은 "경북대는 지역 국립대로서 인재양성과 취업률 제고 측면에서 다소 실망스럽다"며 "학생 취업과 관련한 학교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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