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창의력 노벨상' 받는 황욱 교육연구사

2008. 5. 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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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경남교육연구정보원의 연구사가 창의력 교육 분야의 노벨상을 수상한다.

14일 경남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이 연구정보원 소속 황욱 교육연구사는 국내에서 창의력 교육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세계창의력교육협회(CCI)의 스피릿상(Spirit Award)을 수상하게 됐다.

정보원측은 황 연구사가 지난 15년 동안 전국에 발명 교실과 어머니 과학 발명회관 설치하고 어머니 창의성 교실을 개설했으며 한국학생 창의력 올림픽을 개최하는 등 창의력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왔다고 전했다.

황 연구사는 "현재 한국의 교육환경에선 창의력이 뿌리 내리긴 어렵지만 이는 21세기 모든 영역에서 요구되는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교육계가 창의력을 중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31일 미국 메릴랜드 주립대학교에서 개최되는 `2008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개막식에서 열린다.

스피릿상은 CCI가 창의력 프로그램을 개발ㆍ보급하고 창의력 교육을 위해 봉사한 인물을 추천받아 3년마다 1명을 선정해 수상하는 상으로 창의력 교육 분야에선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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