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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전남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교복비과 수학여행비를 무상 지원받을 전망이다.

장만채 도 교육감 취임준비위원회는 자체 보고서에서 내년부터 초등학생 준비물 예산 62억 원과 중학생 교복비 예산 71억 원을 모두 지원하기로 했다.

또 2012년에는 추가로 초·중학생 수학여행비 63억 원과체험학습비 60억 원도 무상 지급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는 이와 함께 연간 948억 원을 들여유치원과 초·중학교에서 전면 무상급식을 한다.

무상급식의 경우 자치단체와 협의를 통해 비용의 절반 가량을 지원 받기로 했다.

전라남도 교육청은 그동안 교육감 재량 사업비 천억 원을 학교 강당이나 기숙사를 신축하는 데 사용해왔으나 앞으로는 무상 교육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할 방침이다.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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