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적인 새로운 삶, 농촌에서 디자인하다

2014. 7. 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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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귀농귀촌학교 수도권에서 진행

[노컷TV팀 김일균 PD]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지역 정착에 기여해 온 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가 '귀농귀촌학교'를 수도권에서 진행한다.

이 과정은 평일 근무 때문에 교육에 참가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주말 당일교육과 단기 합숙교육으로 진행된다.

베이비부머 및 청년들에게 '퍼머컬처'(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계획과 설계 및 운영시스템) 원리로 집과 농장을 계획하고 지역과 새로운 삶을 디자인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은퇴를 앞둔 베이비붐 세대와 느림의 미학이 있는 삶을 원하는 청년세대의 귀농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현실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안정적인 농촌지역 정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정을 기획한 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임경수 센터장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침체되어 있는 농촌에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더라도 자신이 가진 재능과 도시에서 하던 일을 활용해 보다 더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다"며 "귀농귀촌학교의 퍼머컬처 과정이 귀농귀촌을 생각하는 도시민에게 안정적 귀농을 준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누리살이 퍼머컬처디자인'과정은 다음달 9일, 15일, 16일 당일교육과 다음달 22일 ~ 23일 1박 2일 교육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당일 교육은 서울 방배동 국민농업포럼 강의실, 1박 2일 교육은 경기 남양주 생태농장 초록향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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