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초등학생 27% "하루 4시간 이상 공부"

경남 2013. 5. 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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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경남 지역 초등학생 대다수는 학교 수업을 제외한 학습 시간이 하루 평균 3시간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교조 경남지부는 3일 최근 도내 11개 시군 초등학교 5,6학년 921명을 대상으로 '가정생활 및 학교생활'에 대한 설문 조사한 결과 평일 하루 학습 시간은 3시간 이하(72.5%)가 가장 많았다.

그러나 4시간 이상 공부하는 학생도 27.5%(252명)나 됐다

주말에는 보통 3시간 정도(50.8%) 공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7.8%(256명)는 4,5시간, 13.8%(128명)는 6,7시간을 공부했다. 무려 8시간 이상을 공부하는 학생도 7.5%(69명)에 달했다.

반면, 평일 하루 여가 시간은 절반 정도(49.2%)가 1,2시간이라고 답했고, 이 시간도 대부분 'TV 시청과 컴퓨터'(43.4%)를 하는데 사용했다.

장래희망은 '교사 및 공무원'이 29.3%(270명)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예술가(16.9%), 연예인(12.5%), 정치인(7.8%) 순으로 나타났다.

직업 선택에 있어서 안전성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는 어른들의 현실이 초등학생들에게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큰 고민으로는 성적문제(46.8%)가 가장 많았고, 친구문제(15.5), 가족문제(7.4%), 이성문제(5.9%)가 뒤를 이었다.

고민에 대해 절반에 가까운 아이들이 부모님(45.7%)과 상담을 하는 반면, 교사와의 상담은 불과 4.5%(41명)에 그쳤다.

이에 대해 전교조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교사와 보내고 있지만, 학생과의 건강한 상호신뢰 관계가 형성되지 못한 현실을 보여주는게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든다"고 말했다.

대다수의 초등학생들이 핸드폰(74.3%)을 가지고 있었고, 대부분 문자나 채팅(32.6%), 통화(23.6%), 게임(21.1%) 등을 하는데 사용했다.

또, 주5일제 시행으로 어떤 변화가 있었냐는 질문에 '개인적인 시간이 더 늘었다'(30.7%), '부모님, 친구들과 노는 시간이 더 늘었다'(36.3%)가 대부분을 차지해 학생들의 삶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교육(학원,과외) 시간이 더 늘었다'고 답한 학생도 21%에 달했다.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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