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 '아름다운 가게' 지원 언쟁

2009. 10. 14. 02:5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13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는 은행들이 기부활동을 하는 '아름다운 가게'를 지원한 것을 두고 여야 의원이 언쟁을 벌였다.

한나라당 이사철 의원은 "아름다운 가게는 촛불집회 등 반정부 불법집회를 한 8개 단체에 자금을 지원한 사실이 있고, 이사인 박원순 변호사는 최근 정부를 비판하는 정치활동에 나서고 있다"며 "은행들이 이런 단체를 지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아름다운 가게에 물품 기부 등 지원을 하는 금융기관을 금감원이 조사해서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김동철 의원은 "박 변호사와 아름다운 가게 등은 자발적이고 순수한 민간 기부활동을 해왔다"며 "우리나라의 기부문화가 후진적인데, 이런 식의 주장은 기부문화의 싹을 자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hojun@yna.co.kr < 실시간 뉴스가 당신의 손안으로..연합뉴스폰 >< 포토 매거진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