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서 구제역 의심신고..방역당국 '비상'

2016. 2. 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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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의심농가 긴급 통제 (공주=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17일 오후 충남 공주시 한 구제역 의심 돼지농가에서 방역당국 관계자가 입구를 통제하고 있다. 최종 정밀검사 결과는 18일에 나올 예정이다.
구제역 의심농가 긴급 통제 (공주=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17일 오후 충남 공주시 한 구제역 의심 돼지농가 출입이 통제돼 있다.
구제역 의심농가 방역 (공주=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17일 오후 충남 공주시 한 구제역 의심 돼지농가에서 방역당국 관계자가 땅 파기 작업을 하고 있다. 최종 정밀검사 결과는 18일에 나올 예정이다.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 공주시 한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공주시 탄천면 한 돼지농가에서 "돼지 두 마리의 코 부분에서 수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도는 신고 접수 즉시 가축방역관을 해당 농가로 보내 증상을 확인했고, 간이진단키트로 검사한 결과 한 마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 농장은 돼지 950마리 사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구제역 긴급 행동지침에 따라 농가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또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구제역이 주변 농가로 확산하는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최종 정밀검사 결과는 18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해당 농가의 돼지가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으면 살처분(약품 이용이나 매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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