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유품 5천670점 전시
2016. 1. 25. 09:29
200억원 들여 내년 초 착공, 2018년 6월 완공 예정
200억원 들여 내년 초 착공, 2018년 6월 완공 예정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품들을 보존·전시할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이 2년반 뒤에 구미에 들어선다.
경북 구미시는 상모동 박 전 대통령 생가 인근 터 3만5천여㎡에 연면적 4천㎡의 자료관 건물을 건립한다.
200억원을 들여 상설·기획 전시실, 수장고, 세미나실 등을 갖춘다.
시는 자체 보관·관리 중인 박 전 대통령의 유품 5천670점을 체계적으로 보존·전시하기 위해 자료관을 세운다고 설명했다.
역대 대통령들의 일부 자료와 연계 전시해 한국 근현대사를 재조명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자료관 부근 생가, 새마을운동테마공원과 연계해 역사관광자원화를 추진한다.
작년말 전시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한데 이어 올 상반기에 실시설계에 들어간 뒤 내년 초에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계획대로 추진하면 2018년 6월에 완공해 문을 열 것으로 예상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박 전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에 역사자료관을 건립해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유품 전시로 한국 근현대사의 발자취를 살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 ☞ 부산서 저체온증으로 남성 2명 숨져
- ☞ '삼시세끼' 15초 중간광고가 2천500만원…"지상파 비켜"
- ☞ "왜 끼어들어" 여 운전자 26분간 쫓아가며 보복운전
- ☞ 남편 청부살해 40대女 "숨긴 빚 들킬까봐 죽여"
- ☞ 가족시간대 '막장' 드라마 징계 정당…법원 첫 판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의정부 하수관 알몸 시신' 전말…발작 후 응급실 갔다 실종 | 연합뉴스
- 경남 양산 공원주차장서 신원 미상 여성 불에 타 숨져 | 연합뉴스
- 대낮 만취운전에 부부 참변…20대 운전자 항소심서 형량 늘어 | 연합뉴스
- '파리 실종 신고' 한국인 소재 보름만에 확인…"신변 이상 없어"(종합) | 연합뉴스
- [삶-특집] "딸, 제발 어디에 있니?"…한겨울에도 난방 안 하는 부모들(종합) | 연합뉴스
- '팝의 여왕' 마돈나 뜨자 브라질 해변, 160만명 거대 춤판으로 | 연합뉴스
- 美 LA서 40대 한인 경찰 총격에 사망…"도움 요청했는데"(종합2보) | 연합뉴스
- 새생명 선물받은 8살 리원이…"아픈 친구들 위해 머리 잘랐어요" | 연합뉴스
- 차마 휴진 못 한 외과교수 "환자를 돌려보낼 수는 없으니까요" | 연합뉴스
- 아들 앞에서 갓난쟁이 딸 암매장한 엄마 감형…"우발적 범행"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