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물러가" 외친 10대에 뺨세례..새누리당 부대변인 조사
2015. 7. 2. 14:52
5·18 35주년 전야제 참석 항의 소리치자 뺨때려
5·18 35주년 전야제 참석 항의 소리치자 뺨때려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동부경찰서는 2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35주년 기념 전야제 행사장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향해 물러가라고 외친 10대의 뺨을 때린 혐의(폭행)로 새누리당 부대변인 박모(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지난 5월 17일 오후 7시께 5·18 35주년 기념 전야제가 열리고 있던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 광장 주변에서 김 대표의 전야제 참석에 항의하는 A(18)씨의 뺨을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군은 5·18 전야제 행사장에 김 대표가 나타나자 "김무성 물러가라"고 외쳤고, A군 바로 옆에 있었던 박씨가 뺨을 때린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인터넷상에서 캡처한 관련 사진을 증거물로 해서 경찰에 박씨를 고소했다.
한편 김무성 대표는 지난 5월 17일 열린 5·18 35주년 기념 전야제에 참석하기위해 행사장을 찾았으나 시민들의 항의를 받고 행사장을 떠난바 있다.
pch80@yna.co.kr
- ☞ "김무성 물러가" 외친 10대에 뺨세례…與 부대변인 조사
- ☞ "공직생활 30년만에 승진되고, 후배위해 연수 자원했다가…"
- ☞ 심야 도심 길에 뿌려진 현금 560만원 고스란히 주인 품에
- ☞ '대본에 없는데'…여배우 옷 뜯은 남자배우 성추행 수사
- ☞ 네네치킨, '노무현 전 대통령 희화' 사진 물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뺑소니' 김호중, 유흥주점서 집까지 차로 2분거리 | 연합뉴스
- 민희진 "하이브가 대화 악의적 이용"…하이브 "짜깁기 안해"(종합) | 연합뉴스
- 최경주, 54세 생일에 우승 파티…한국골프 최고령 우승(종합) | 연합뉴스
- '할머니 맛'이라니?…'비하' '막말' 판치는 유튜브 | 연합뉴스
-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종합) | 연합뉴스
- '아이유·K드라마 찐팬' 美할아버지 첫 한국행…"포장마차 갈것" | 연합뉴스
- 김해 공장서 부취제 누출…한때 유독물질 오인 소동(종합) | 연합뉴스
- 진안 천반산서 하산하던 등반객 50m 아래로 추락해 중상 | 연합뉴스
- 떨어지는 500㎏ 곤포 사일리지에 부딪친 70대 남성 사망 | 연합뉴스
- "왜 네가 썰어" 김밥 한 줄에 '욱'…전과 추가된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