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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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으로 김치 사드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시세보다 너무 싼 김치는 한 번 의심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중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 수억 원 어치를 국내산이라고 속여 팔아온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고병권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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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김치공장.
곳곳에 놓여 있는 고춧가루에는
버젓이 국내산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단속반이 현장을 급습해 확인한 결과,
김치에 들어가는 고춧가루와 무말랭이는
중국에서 들여 온 것이었습니다.
이 공장 업주 28살 이 모씨는 지난 4월부터
국내산 가격의 절반에 불과한
중국산 고춧가루와 무말랭이로
배추김치 등 14종류의 김치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국내산 스티커를 붙여
원산지를 둔갑시켰습니다.
◀ S / U ▶고병권 기자
"이렇게 원산지를 둔갑시켜 판매한 김치는
모두 382톤에 시가 5억 3천 6백만 원에 달합니다"
인터넷 유명 쇼핑몰 3곳에서 판매했는데,
시세보다 최고 30% 싼 가격 때문에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INT▶서맹렬 팀장/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소비자들이 국내산인데
시세보다 싸니까 많이 찾았다."
농산물 품질관리원은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로
이 씨를 구속하고 이 씨에게 중국산 재료를
납품한 66살 김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C뉴스 고병권입니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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