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쓰레기 더미에서 영아 시신 발견
박현호 2012. 1. 25. 14:36
경찰, CCTV 분석-사망원인 조사
[청주CBS 박현호 기자]
충북 청주의 한 주택가 쓰레기 더미에서 숨진 신생아가 비닐봉투에 쌓인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낮 12시 20분쯤 청주시 복대동 한 아파트 쓰레기 분리수거함에서 갓 태어난 남자아이가 비닐 봉투에 쌓여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자는 "2시간 정도 전에 인근 주택가 쓰레기 더미에서 재활용품을 수집하기 위해 비닐봉지를 수거해 집 앞에서 쓰레기를 분리하던 중 아이가 숨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아이가 갓 태어난 뒤 버려진 것으로 보고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숨진 아이의 부모를 찾는 한편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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