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특공대원 중국선원에 흉기 찔려 사망.. 누리꾼 '분노'

입력 2011. 12. 12. 16:57 수정 2011. 12. 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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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송지현 인턴기자]

해경 특공대원이 불법 조업 중국선원들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불상사를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이 심상찮다.

12일 새벽 6시쯤 인천해경은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우리측 해역에서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어선을 발견했다.

특공대원들이 중국어선을 나포하는 과정에서 인천해경 소속 41살 이모 경장은 선장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고 이모(33) 순경 등은 부상을 입었다. 흉기에 찔린 이 경장은 피를 많이 흘려 함정으로 후송되는 도중에 숨졌다.

이번 참사를 두고 누리꾼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에 순직한 이 경장의 명복을 비는 한편 중국의 불법 조업을 비판하고 나섰다.

누리꾼들은 "중국 불법 조업꾼들이 다시는 넘어오지 못하도록 군경 합동 발포권을 줘야한다", "엄연한 국경침범 아닌가? 적어도 위협사격이라도 해라", "우리나라가 솜방망이 처벌하는 것도 문제인 듯", "요즘 중국관련 기사는 왜 하나같이 이렇게 화나는 것들 뿐인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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