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수건에 세균 47억 마리..위생불량업체 6곳 적발

2011. 5. 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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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식당에서 사용하는 물수건 가운데 상당수가 위생기준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도는 최근 물수건 위생처리업소 27곳에 대해 특별 위생점검을 해 6곳을 적발했습니다.

전남도는 해당 업체에 대해 경고조치하고 재점검에서 또다시 적발되면 영업정지할 방침입니다.

적발된 업체 가운데 2곳은 세균이 기준을 초과했는데, 한 업체 제품에는 물수건 한장에 47억 마리의 세균이 검출됐고, 다른 업체는 2억 4,000마리가 검출됐습니다.

이 밖에 목포의 한 업체 등 3개 업체는 물수건에서 고춧가루, 머리카락 등 이물질이 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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