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청소년 성매매시킨 10대 7명 검거
한무선 2011. 4. 26. 09:17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 달서경찰서는 26일 가출한 청소년을 모텔로 꾀어 성매매를 시킨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김모(17.여.무직)양 등 10대 4명을 구속하고 노모(17)군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양 등은 지난달 24일께 자신들의 일행과 알고 지내던 A(15.여)양이 가출하자 A양을 대구시내 한 모텔로 유인, 인터넷 채팅을 통해 3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뒤 화대와 소지품 등 60여만원을 강제로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 A양과 친구인 B(15.여)양도 최근까지 모텔에서 장기 투숙하며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매일 1~2차례씩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터넷 채팅 내역 등을 토대로 이들 청소년과 성매매한 남성과 모텔 업주를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mshan@yna.co.kr
<뉴스의 새 시대, 연합뉴스 Liv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포토 매거진>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파리 실종 신고' 한국인 소재 보름만에 확인…"신변 이상 없어"(종합) | 연합뉴스
- 의대교수들, 증원 현실성 비판…"우리병원 2조4천억 주면 가능"(종합) | 연합뉴스
- 中남성, "아파트 마련" 처가 압박에 1억 '가짜돈' 마련했다 덜미 | 연합뉴스
- 살인미수 사건으로 끝난 중년 남녀의 불륜…징역 5년 선고 | 연합뉴스
- "중국인들 다 똑같아"… 아르헨 외교장관 중국인 비하 발언 논란 | 연합뉴스
- '금전 문제로 다투다가'…며느리에 흉기 휘두른 80대 긴급체포 | 연합뉴스
- 日도 5일 어린이날인데…14세 이하 어린이 '수·비율' 역대 최저 | 연합뉴스
- 베트남서 약 500명 반미 샌드위치 사먹고 식중독 | 연합뉴스
- 연휴 아침 강남역 인근 매장서 흉기 인질극 벌인 40대 체포(종합) | 연합뉴스
- 대구 아파트서 10대 남녀 추락…병원 옮겨졌지만 숨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