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크루즈급 레저보트 떴다!

입력 2011. 2. 17. 21:25 수정 2011. 2. 1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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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내년에 세계박람회가 열리는 전남 여수에서 국내 첫 크루즈급 레저보트 진수식이 열렸습니다.

이 레저보트는 석고로 배의 틀을 짜는 새로운 공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물이 맑기로 이름 난 미항 여수에 어울리는 레저보트가 떴습니다.

선착장을 벗어난 화려한 외관의 배는 물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갑니다.

속력을 내기 시작하자 보트의 속도는 이내 시속 76km까지 올라갑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인 크루즈급 레저보트는 '수지형 석고몰드' 라는 새로운 공법으로 건조됐습니다.

[인터뷰:이경준, 마스터마린 조선 대표]

"목형 몰드와 FRP로 만들었던 FRP몰드의 수작업에 의한 공정의 기간을 50% 정도 단축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천정호'로 이름 붙여진 이 레저보트는 길이가 15m의 브리지형으로, 위 아래에서 모두 조타가 가능합니다.

갖가지 첨단 장비가 갖춰진 보트는 17명이 타고 한 번 출항하면 일주일 정도 생활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인터뷰:한학자, 문선명 총재 부인]

"한국과 아시아 지역의 해양교통의 혁신을 가져오게 함은 물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해 나갈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레저용선박 시장 규모는 50조 원 정도.

갈수록 해양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만큼 '천정호' 건조는 국내 레저보트 시장에도 청신호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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