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난 이외수 "국민한테 누명 씌우나"

입력 2010. 9. 16. 15:14 수정 2010. 9. 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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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외수가 뿔났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IMF 경제위기 원인이 '국민들의 과소비'로 기술된 것을 한 누리꾼이 트위터에 올리자, 소설가 이외수가 이 내용을 RT(리트윗) 하면서 일침을 가해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다.

16일 트위터 아이디 Demagogy의 한 누리꾼이 자신의 트위터에 "초등학교 5학년 교과서에는 IMF의 원인이 국민의 과소비 때문이라 쓰여 있습니다" 라고 글을 올렸다.

실제 이 글과 함께 첨부된 교과서 한 페이지를 보면 1997년 외환위기 당시 경제적 시련을 겪은 까닭이 '호화 외제 사치품 구매, 해외 여행의 급증' 등 '국민들의 과소비'로 명시돼 있다. 이 누리꾼은 외환위기의 원인을 "재벌의 방만한 경영, 국가의 외환관리 실패, 금융회사의 무분별한 대출"로 고쳐질 수 있도록 알려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완전 역사왜곡 교과서 입니다" "정부는 권한만 있고 국민은 책임만 있는 나라의 아이들?" 이라며 분개했다.이혜미기자 /ham@heraldm.com

사진설명=아이디 Demagogy 트위터에 올라온 초등학교 5학년 사회 교과서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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