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 주지 명진스님 50대에게 폭행 당해
최인수 2010. 6. 4. 17:12
[CBS사회부 최인수 기자]
서울 강남경찰서는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을 폭행한 혐의로 서모(5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서 씨는 오늘 낮 12시쯤 강남구 삼성동 명진스님 거처인 다래원에 들어가 "절에 불을 지르겠다"며 명진스님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현장에서 경비원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으며 명진스님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서씨가 만취한 채 횡설수설하고 있다"며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명진스님은 최근 봉은사의 직영사찰 지정 문제를 두고 조계종과 마찰을 빚었으며, 직영사찰 전환에 한나라당 안상수 전 원내대표가 압력을 넣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appl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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