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 '성추행 의혹' 경찰관 조사
2010. 5. 14. 19:45
(광주=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광주의 한 현직 경찰관이 사건을 처리하면서 알게 된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해당 경찰서가 진상파악에 나섰다.
14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소속 경찰관 임모 경사가 지난 4월 15일 광주 북구 강모(47.여)씨의 집에서 강씨를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임 경사는 지난 3월 발생한 교통사고를 처리하면서 강씨와 알고 지내게 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임 경사를 대기발령 조치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근 이 경찰서 소속 한 경찰관은 인터넷을 통해 미성년자와 만나 성매수를 한 사실이 적발돼 정직 징계를 당하기도 했다.
경찰청은 경찰관들의 비위와 비리 행위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 광주지방경찰청에 특별감찰팀을 보내 복무 기강을 점검하고 있다.
withw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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