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서 선배가 女신입생 20여명 성추행 의혹

입력 2010. 1. 25. 14:03 수정 2010. 1. 25. 14: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BS사회부 김효은 기자]

서울의 한 명문 사립대학에서 남자 선배가 여자 신입생 수십명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3일 해당 학교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신입생 환영회에 참석한 한 여학생이 남자 선배 A씨로부터 과도한 스킨십 등 성추행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피해 여학생 20여 명이 '자신도 같은 일을 당했다'며 잇따라 피해사실을 폭로하면서 이 사건은 일파만파 확산됐다.

A씨는 자신의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며 전날 게시판에 '자숙하는 의미에서 휴학을 하고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 학교 총학생회 측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피해사례를 취합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데 대해 우리도 책임이 있다고 보고, 빠른 시일 내에 사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africa@cbs.co.kr

청소년 합창단원 성추행 지휘자에 징역 4년 소녀 3명 성추행한 美 통학버스 기사에 징역 151년형 "리허설 좀 해볼까" PD사칭해 여배우 성추행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