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국민 68%"동네기상예보제 몰라"

2009. 10. 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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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실시하는 '동네예보제'에 대해 지역주민 68% 이상이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다양한 홍보활동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13일 충북 진천의 국가기상위성센터에서 열린 국회의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환경노동위원회 강성청 의원(한나라당)은 올 상반기 기상업무 대국민 만족도 조사결과, 동네예보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낮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조사에 따르면 기상청이 실시하는 동네예보제에 대해 응답자 중 '모른다' 58%, '잘 알고 있다' 24.8% 응답했다. 조사 대상 중 지역주민의 경우 68.5%가 '모른다'고 말했다. 또 기상서비스 이용 실태조사에서도 동네예보에 대해 응답자의 약 70%가 알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도했다.

지난해 10월 30일 처음 실시된 동네예보는 기존의 시ㆍ군 단위의 예보와 달리, 읍ㆍ면ㆍ동 단위의 상세한 날씨를 예보하는 제도로 전국지역을 5×5㎞로 나눠 3시간 단위로 향후 48시간까지 예보하고 있다.

이같이 서비스 이용도 낮은 것은 2009년 9월 30일 이전까지는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동네예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고, 방송의 일기예보 또한 동네예보제가 아닌 기존 형식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9월 30일부터 집전화와 KT 인터넷전화를 이용하면 전국 3527개 읍ㆍ면ㆍ동의 날씨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강 의원은 "기상청은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로 지역주민의 이용률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m.com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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