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개 군부대서 하루 3만6830톤 오·폐수 막 버린다

입력 2009. 10. 6. 16:10 수정 2009. 10. 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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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 군부대가 오ㆍ폐수를 처리하지 않고 방류, 비점오염원 사각지대인 것으로 드러났다.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조원진 의원(한나라당)은 환경부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244개의 군부대에서 하루에 3만6830t의 오수를 무단 방류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방류량 3만6830t은 경기도 양평군의 1일 하수처리량 3만3420t보다 많은 양이며, 더 심각한 것은 인근에 상수원이 위치한 곳도 23곳이나 돼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방류수계별로 보변 한강으로 직접 흘러들어가는 방류량만도 1만2089t이며, 지천까지 포함할 경우 하루에 1만4985t이 유입된다고 조 의원은 밝혔다. 해양으로 유입되는 양도 6662t에 달했다.

조 의원은 "미군부대뿐 아니라 우리 군 부대의 오ㆍ폐수 문제도 심각하다"며 "하루빨리 관련예산을 확보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비점오염원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환경부 장관에게 요구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m.com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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