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처벌도 감수" 극우세력 '애국기동단' 발족

2009. 3. 2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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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사회부 임진수 기자]

보수단체가 좌파세력의 불법 폭력에 대응하겠다며 무술 유단자 등으로 구성된 '애국기동단'을 발족해 논란이 예상된다.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는 25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애국기동단' 발족식을 열고 "앞으로 좌파세력의 불법 폭력테러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애국기동단'은 해병대나 특전사 출신 전역군인 등 무술유단자 10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보수세력의 요청이 있을 때 행사 경호나 질서유지 활동 등을 펼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가급적 충돌은 피하겠지만 불의에 참지않고 폭력에 휘말려도 법적 처벌을 감수하겠다"고 밝혀 앞으로 각종 집회나 시위현장에서 시위대와의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본부장은 "애국기동단 출범은 대한민국 헌법에 담긴 자유통일과 일류국가 건설의 꿈을 이루기 위한 첫 시작이 될 것"이라며 "우선 반헌법적 좌익폭도들로부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우리의 조국, 직장, 가족들을 지켜낼 것이다"라고 밝혔다.jsl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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